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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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5세이상 코로나 주의경보…입원환자 급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환자 증가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조사 결과,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3.5배(7.1주 2명→ 8.2주 27명) 증가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66.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10명 이상 집단감염 시 현장점검 및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 대응조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및 조제기관 지정기관 목록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품귀현상과 관련해 시흥시보건소는 치료제 조제기관과 실시간 재고 현황을 공유해 환자가 처방받을 수 있도록 환자와 약국 간 연계하고 있다. 또한 병원-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코로나19 고위험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민이 손쉽게 감염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코로나19 신규 백신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65세 이상 고령층 등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16일 “에어컨 사용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밀폐 공간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감염병 유행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기침예절 등 5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거점 발물놀이터’ 3곳 25일까지 연장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6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 발물놀이터 7곳과 바닥분수 6곳 등 13개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16일 현재까지 5만명 이상 다녀간 이들 물놀이시설은 생활권에 자리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지역주민에게 인기가 많다. 입추, 말복이 지났어도 폭염이 계속되자 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거점지역인 △선돌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 등 3곳 발물놀이터를 연장 운영한다. 이는 8월 하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자 시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서다. 이창연 공원사업과장은 “거점 발물놀이터 3곳을 연장 운영해 폭염으로 지치고 힘든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도심 속 피서지로서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현재 고읍제2어린이공원을 비롯해 △나리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봉우근린공원 △선돌근린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등 7개 발물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닥분수로는 △고읍제1어린이공원 △덕계근린공원 △덕정제2어린이공원 △옥정호수공원(아쿠아가든) △금광어린이공원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 6곳이 운영 중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코로나 감염취약계층 마스크-소독제 배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관련 부서에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16일 지시했다. 코로나19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이 있으며, 이런 증상은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환자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이 있는 경우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중증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 감염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1만6000매,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 487개를 배부했다. 파주시는 관내 의사회-약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달 안으로 감염병 위기관리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방접종도 10월 중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36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198곳과 조제기관 43곳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부족한 치료제는 질병관리청에 지속 요구해 시민이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별 맞춤 상담-컨설팅-종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학교-복지시설 등에 기침 예절 교육과 장소에 맞는 감염병 질환 안내와 올바른 손씻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손 씻기 교육기구(뷰박스)를 대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안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의심 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19일부터 을지연습 돌입…시-군 비상대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파주시 등 접경지역을 포함한 관내 31개 시-군,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단위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전쟁-테러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경기도는 19일 연습 1일차에 경기도지사 주재 최초 상황보고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및 전시창설기구 운영 훈련과 함께 파주시-양주시-포천시에서 접경지역 주민이동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2일~4일차에는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광주시에서 동원품목 수송훈련, 안산시에서 쓰레기 풍선 및 드론 테러에 대비한 대응훈련, 전국단위 민방위훈련을 차례로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경기도 비상대비 태세와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대응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륜] ‘28기 7인방’ 특선급 합류…돌풍? 찻잔 속 태풍?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하반기 등급심사에서 28기 훈련원 차석 석혜윤(S1, 수성), 3위 임재연(S3, 동서울), 4위 민선기(S2, 세종), 5위 원준오(S2, 동서울) 외 8위 김준철(S2, 청주), 13위 박건이(S3, 창원 상남)가 생애 첫 특선급 입성에 성공했다. 28기 중에서 가장 빠르게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입성한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S1, 수성)을 포함해 선수 7명이 특선급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이들 28기 7인방 합류로 하반기 특선급 경주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28기 중 특선급에 입성한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풍부한 경험과 팀 내 선배들 기술을 이어받고 있어 경주 기록과 운영 면에서 대형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낙차, 실격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보여줄 게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하반기 광명스피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수성팀 샛별 손제용-석혜윤, 막강 화력 자랑 '경륜 일인자' 임채빈(25기, SS)과 같은 수성팀으로 경륜훈련원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손제용은 특별승급을 통해 3월부터 특선급에서 활동하며 전체 성적 18위(광명 30회차 기준)를 기록했다. 특선급에서 1착 3회, 2착 5회로 그야말로 기대주답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5월18일 낙차 부상으로 결장 중인데, 최고 선수들만 기록할 수 있는 200m 기록이 10초 97에 달하고, 마지막 한 바퀴(333m)를 18초 23으로 주파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해 이번 부상을 잘 회복하고 복귀하면 자연스럽게 특선급 강자 대열에 다시 합류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수성팀 또 다른 기대주 석혜윤은 현재 S1반으로 전체 성적 29위다. 특선급 진출 이후 첫 경기였던 7월12일 광명에서 선행으로 2위를 차지하며 포문을 열기 시작했고, 이어 8월3일에는 1위를 차지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현재 1착 1회, 2착, 2회, 3착 2회로 특선급에서 빠른 적응 속도를 보이고 있다. ◆ '경륜 8학군' 신인 원준오-양승원 후계자 김준철 전체 성적 53위인 원준오는 현재 S3반으로 7월7일 광명 경주에서 선행 전법으로 3위를 차지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26일 경기에서도 선행으로 3위를 차지했고, 그 기세를 몰아 다음날도 선행으로 2위를 차지했다. 8월4일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마지막 날 일반경주에 출전해 특선급 선배들을 상대로 과감한 선행으로 비록 7착을 했으나 값진 경험을 했다. '경륜 8학군'이라 불리는 동서울팀에서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S)과 같은 최상위 선수와 함께 땀 흘리며 기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성적 56위인 김준철은 손제용-석혜윤과 함께 28기 3인방이라 평가됐다. 아쉽게도 경륜후보생 시절 부상으로 8위로 졸업했으나 기량을 회복하며 예상대로 특선급에 진출했다. 6월8일 낙차 부상으로 약 한 달여 공백기가 있었지만 하반기 승급 이후 7월26일 복귀하자마자 마크로 2위, 다음날 선행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아직은 신인이라 경기운영에 미숙함이 있던 탓인지, 지난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2일차에는 대각선 주행으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슈퍼특선 양승원 후계자로 일컬어지는 만큼 노련미만 더한다면 충북권 청주팀 경륜강자 명맥을 이어가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 민선기, 임재연, 박건이도 특선급 복병대열 전체 순위 57위 민선기(28기, S2, 세종)도 특선급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이다. 7월19일 특선급 첫 경주에서 마크 전법으로 3위를 했고, 다음날에는 경륜 최강자 중 한 명인 정종진(20기, SS, 김포)에 이어 마크로 2위를 차지했다. 아직 두드러지게 본인만의 색깔이 없고 마른 체형이 단점이나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다면 '기교파'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임재연은 33세로 늦은 나이 경륜에 입문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특선급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더구나 7월26일 광명에서 팀 동료인 김희준(22기, S1)과 함께 입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날 팀 동료 전원규(23기, SS)를 붙이고 젖히기 승부에 나섰으나 안타깝게도 상호접촉으로 낙차했다. 동서울팀 정해민(22기, S1), 전원규(23기, SS) 선수와 긴 거리의 속력은 큰 차이가 없지만 짧은 거리 시속은 부족하기에 이를 보강한다면 복병 대열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120위 박건이는 7월21일 정종진(20기, SS, 김포)을 상대로 선행 정면 승부에 나섰으나 4착을 했다. 박건이 입장에선 잃은 것보다 배울 점이 훨씬 많았던 신선한 승부였다. 특선급에서 무조건 선행 전법을 쓰기보다는 경주 상황에 맞춰 풀어나가는 모습이나 당분간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봉사분야 사통팔달 간담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양평군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양평군자원봉사센터 가입 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통팔달 간담회를 주재했다.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팔기 정기간담회' 줄임말로 기관-단체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는 자원봉사센터 현안사업 및 홍보사업 안내, 민선8기 후반기에 시행될 양평의 군정계획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가입돼 있는 상해보험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을 소개하고, 현재 이뤄지는 재난환경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설명하며 참석자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사통팔달 간담회가 수차례 진행되면서 자원봉사 분야에 대한 간담회도 기다렸다"며 “자원봉사센터와 양평군이 계획하는 사업들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너무 유익했다. 이런 자리가 또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이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데는 봉사에 적극 힘써주는 자원봉자 덕분"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전통정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이 붉게 물든 배롱나무꽃과 대나무밭 반딧불 조명으로 여름밤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해 시민들 밤마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전통정원은 한국 자연미와 정서를 담아낸 공간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만개해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데,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더구나 올해 심은 유럽 수국은 정원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정원 환경개선으로 정갈해진 화단과 대나무밭을 배경으로 설치된 반딧불이 조명이 한층 더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 방문객에게 특별경험을 안겨준다. 사진 명소로 누리소통망(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시민은 15일 “낮에는 배롱나무 꽃의 붉은 빛깔이 정말 아름답고, 밤이 되면 반딧불 조명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폭염 속 낭만적인 여름밤 산책을 원한다면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분야 2회연속 ‘우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나등급을 달성하며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한다.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통해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행정안전부가 공사-공단-광역하수도 분야 167개 기관을 평가하고, 각 도(道)에서 기초하수도 분야 95개 기관을 평가한 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5개 등급(가~마)으로 결정한다. 하수도 분야는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 하수처리시설 이용 및 품질관리, 18세 미만 자녀가 세 명 이상인 세대에 대한 하수도 사용료 감면규정 신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 안전한 하수처리를 통한 친환경 수질개선 등 효율적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지속협 콤팩트시티 해외사례 공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70여명과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지난 5월 독일-네덜란드에서 벤치마킹한 우수 도시개발 사례를 공유한 뒤 '콤팩트시티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안양'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주변을 독일의 포츠다머플라츠, 네덜란드의 드 로테르담의 사례처럼 주거-기업-문화-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건물이나 단지에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4중 역세권 입지를 적극 활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양시는 인덕원 주변을 고밀도로 개발해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다. 인덕원역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이 추가로 생기며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자가 승용차 이용 대신 대중교통 중심 환경을 조성해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시장은 또한 독일의 반슈타트, 오이레프 캠퍼스 등 사례를 언급하며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방식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충분한 녹지 공간 조성으로 환경 친화적인 정주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숙정 안양시지속협 상임회장은 “지속가능 발전에서 주요 도시계획개념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지속협 위원들도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안양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지속협은 안양시 지속가능 발전 실천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등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그림자 공연, 수리산 변산바람꽃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경의방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남면에 거주 중인 고(故) 한은동 선생의 손녀 한기문옹(80세) 자택에 들러 독립유공자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독립유공자 한은동 선생은 1919년 3월 경기도 연천군 적성면 장파리에서 독립 만세운동에 벌이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한은동 선생은 적성면 장파리에서 만세운동을 계획해 3월31일 밤에 마을사람 20여명과 함께 동산에 올라가 이주택 선창 아래 독립만세를 부르다 체포됐다. 1919년 7월23일 경성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강수현 시장은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분들이 있으셨기에 오늘날 자유민주주의가 꽃피고 있으며 국민 모두의 가슴에 애국-애족정신은 물론 민족정기가 선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명예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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