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정다혜기자] 롯데카드는 지난 4일 SK텔레콤 및 유니온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는 SKT고객들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유니온 퀵패스’ 기능을 탑재한 ‘유심기반 롯데카드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 모바일 퀵패스’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로 중국 내 600만개 단말기를 비롯한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NFC기반 서비스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중국 등에서 플라스틱 카드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롯데카드 김종극 금융신사업부문 부문장은 "향후 롯데카드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 발급을 통해 중국 여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롯데카드는 이번 계기를 통해 유니온페이 HCE카드 도입 등 유니온페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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