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하고 청약 경쟁률도 나날이 높아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중저가 아파트도 매매·전세가 모두 억단위로 오르는 일이 속출하면서 아파트에 비해 대출, 세금, 청약 규제 등이 덜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내집마련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공급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4인 가구 까지 아우를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및 마감재 등도 아파트 못지 않는 상품으로 구성되는 추세다.
특히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은 날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매가도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힐스테이트 일산 전용면적 84㎡는 올해 12월 8억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250만원~3억6490만원 대비 약 4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또 11월 대구 수성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전용면적 84㎡는 11월 4억6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3390만원 대비 약 1억2000만원 이상 올랐다.
업계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2030세대에게 각광받으면서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전용면적 84㎡가 대표적인 주택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세난 및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 쏠림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오피스텔은 추후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지방세법 개정안 이후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하면 최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게 되는 반면,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로 인해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시장도 100대1을 넘어서는 등 웬만한 아파트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대전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 2차’ 오피스텔은 516실 모집에 3만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에 이어 계약에서도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달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오피스텔의 경우 70실 모집에 5262건이 접수돼 평균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35실 모집에 3,634건이 접수돼 1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의 영향으로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오피스텔에도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라며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국민 주택형으로 불렸던 것처럼 오피스텔도 전용면적 84㎡가 대표적인 주거용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공급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4인 가구 까지 아우를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및 마감재 등도 아파트 못지 않는 상품으로 구성되는 추세다.
특히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은 날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매가도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힐스테이트 일산 전용면적 84㎡는 올해 12월 8억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250만원~3억6490만원 대비 약 4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또 11월 대구 수성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전용면적 84㎡는 11월 4억6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3390만원 대비 약 1억2000만원 이상 올랐다.
업계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2030세대에게 각광받으면서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전용면적 84㎡가 대표적인 주택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세난 및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 쏠림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오피스텔은 추후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지방세법 개정안 이후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하면 최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게 되는 반면,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로 인해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시장도 100대1을 넘어서는 등 웬만한 아파트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대전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 2차’ 오피스텔은 516실 모집에 3만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에 이어 계약에서도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달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오피스텔의 경우 70실 모집에 5262건이 접수돼 평균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35실 모집에 3,634건이 접수돼 1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의 영향으로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오피스텔에도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라며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국민 주택형으로 불렸던 것처럼 오피스텔도 전용면적 84㎡가 대표적인 주거용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경쟁률과 전세시세 상승에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사진은 매물 정보가 붙은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