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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후경영대상] 안양시, 온실가스 감축+저탄소 환경정책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27 16:18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021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환경정책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전기 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총 557대 전기·수소차에 81억원을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223기를 구축했다.

안양시

▲안양시 로고

또 지난 1993년 지어진 LNG(액화천연가스) 안양 열병합발전소는 1기 신도시 가운데 최고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GE사의 가스터빈을 도입으로 기존 보다 12% 이상의 높은 효율을 달성하고 있다.

안양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 이행기반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계획수립 △온실가스로드맵 수립 △탄소중립 맞춤형 기후변화적응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형 그린뉴딜 정책 가운데 스마트그린도시 사업과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보급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추진 등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양시청사(제출본)

▲안양시청


특히 안양시민햇빛발전소 사업으로 1~3호기 시민햇빛발전소를 건설했다. 1호기는 25kw 규모의 옥상 태양광이며 2호기는 249.44kw, 3호기는 89.25kw 규모로 주차장에 마련됐다.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 추진을 위해 △미세먼지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통한 청정대기 조성 △IoT 기반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 시스템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

또 탄소포인트제 가입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까지 탄소포인트제에 총 1만2935가구가 가입 했고 제도 정착을 위해 안양시 유관기관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양시는 탄소중립 실련을 위한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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