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사진=쿠쿠전자 |
쿠쿠전자는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은 기존의 전기압력밭솥이 외부로 돌출된 압력추 하중으로 취사 중 발생한 압력을 제어하던 방식을 상향시킨 기술이다. 돌출형 압력추를 없애고, 매립된 증기 배출 통로에 ‘신개념 실린더 압력 제어 기술’을 도입해 취사 중 발생되는 소음을 크게 낮췄다.
돌출형 압력추로 압력을 제어하던 기존 압력밥솥은 취사 시 평균 61dB의 소음이 발생하는 반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취사 마지막 단계에서 스팀이 한꺼번에 분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취사 중 발생하는 소음을 속삭이는 소리 정도인 36.9dB로 최소화했다.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 덕분에 외부 돌출 압력추가 사라지고, 돌려서 사용하던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을 터치방식 디스플레이의 ‘오토락킹’으로 대체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고 심플해진 외형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스팀이 통과되는 캡의 구조를 변경한 ‘사일런트 스팀 실드’는 증기가 저소음으로 배출되도록 설계돼 취사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울퉁불퉁한 요철 없이 매끈한 형태를 갖춰 청소도 더욱 쉬워졌다.
또한, 무압 모드 취사 중 밥솥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오픈쿠킹’과 1인분 기준 12분 만에 밥을 완성하는 ‘슈퍼 쾌속’ 기능도 추가했다.
이같은 혁신 기술의 도입으로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초고압으로 압력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고, 고화력 IH 무압으로 취사하면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밥을 맛볼 수 있다고 쿠쿠는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쿠쿠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제품과 확연히 차이 나는 저소음 성능을 갖추고, 외부 돌출형 압력추와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이 사라져 미니멀리즘 밥솥 디자인의 정수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