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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9 00:12

전기요금 인상과 겹쳐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대비

강원도청 2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사업’을 28일부터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강원 영서 기준 폭염 일수가 많았던 올해 여름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 사용량이 전년보다 1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과 겹쳐 여름철 전기요금이 본격적으로 청구되는 이달 말부터 전기요금 부담이 폭증할 것에 대비한 조치이다.

도내에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 거치 1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면서 거치기간인 6개월 동안의 이자와 보증료 또한 지원할 방침이다.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사업은 소액 단기 대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업체도 신청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냉방비 대출 지원사업을 통해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여름철 전기요금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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