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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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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하반기 수소발전시장 개설…"상반기와 물량 동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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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자가 참여하는 올해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의 입찰모집물량이 상반기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상반기보다 추가물량을 기대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31일 수소발전입찰시장 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일반수소발전시장 입찰공고문을 확정하고 하반기 일반수소발전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 입찰물량은 상반기와 동일한 650기가와트시(GWh)이며 입찰자 등록(9.4∼9.8), 입찰제안서 제출(10.6∼10.13), 입찰서류 평가를 거쳐 10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11월 중 최종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 시장에서는 상반기 시장운영 결과와 사업자 의견 등을 반영해 소규모 분산전원의 활성화를 위해 분산전원 특성의 평가 구간을 세분화했다.

수요지 인근 평가 최소점수 상향을 통해 사업자의 평가 기회를 확대했다.

전기소비지 인근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면 점수를 더 주겠다는 의미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평가 60%, 비가격평가 40%를 반영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비가격 평가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분산전원 특성 및 계통수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상세한 입찰공고 내용은 수소발전입찰시장 시스템과 전력거래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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