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에서 일본에 1차전 역전패를 당한 한국팀이 벼랑 끝 2차전에 돌입한다.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톱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한일가왕전' 4회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한일가왕전' 본선 2차전의 막이 오른다. 앞서 1대1 라이벌전으로 진행됐던 본선 1차전에서는 2연승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일본의 역공에 의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런 가운데 무대 위에 오른 MC 신동엽은 “오늘 밤 웃을 수 있는 한 팀이 나온다"는 말과 함께 2차전이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는 룰을 공개한다. 이어 “전반전은 살벌하고 가장 잔혹한 대결인 한 곡 대결"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차전 대결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주자로 마이진과 마츠코가 '마자매'를 결성, 무대로 나선다. 마이진은 1차전 패배의 설욕을 위해 식음을 전폐하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마자매'의 무대가 끝나고 모두가 점수를 누른 후 MC 신동엽의 중대 발표가 이어져 모두를 숨죽이게 한다. 특히 신동엽의 발표에 현장은 한 순간 냉기류가 흘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한일 양국이 부르는 한 곡 대결은 기존에 봐왔던 대결들과는 달리 언어가 다른 두 나라 가수들이 서로 호흡을 맞춰 한 곡 안에서 화합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더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어느 나라 참가자들이 더 멋지게 실력을 드러내서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