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디자인아트교육원(원장 김효용)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 4일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 BI(Brand Identity) 개발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유공구민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9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교육원 시각디자인전공 한승민 교수와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과업으로는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의 로고 개발과 상인들을 위한 굿즈 제작이 포함됐다.
로고 개발 과정에서는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디자인한 로고를 한디원 디자인 전담 교수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했으며,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성북천변 골목형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표 이미지를 통일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또 상인들을 위한 앞치마와 에코백(장바구니용) 등의 굿즈를 제작해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소속감을 부여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박성주, 유혜림, 최소은 학생팀과 김주현, 박경민, 장민경 학생팀이 제작한 결과물이 실제로 성북구청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한승민 교수는 “학생들의 노력이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디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