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한다.
6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청년상인들이 참여하는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전날부터 7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청년상인 축제다. 축제 슬로건은 “'언리미티드(Unlimited) 청년'이 만드는 '리미티드(Limited) 마켓'"으로, 무한한 열정을 가진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공들여 만든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꾸린 10여개 푸드트럭, 40여개의 체험존·전시·판매부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다. 행사기간 동안 버스킹, 게릴라 이벤트(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 캐리와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과 청소년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서 공방 체험, 어린이 플리마켓 개최, 전통시장 간식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운영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캠핑장을 연상케 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피크닉 존'은 기존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전국 규모의 축제인 만큼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만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