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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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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연속 사자’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1.5조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9 13:42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7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뉴욕증시. 연합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7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뉴욕증시. 연합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7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조52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67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161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보유액은 전월 대비 11조2000억원 감소한 791억3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1%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4000억원), 영국(1조4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고, 싱가포르(-1조3000억원), 케이맨제도(-4000억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316조원을 보유한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39.9%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유럽 242조8000억원, 아시아 117조4000억원, 중동 14조6000억원씩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도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724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248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조476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아시아(7000억원), 미주(5000억원), 유럽(4000억원) 지역 등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117조9000억원), 유럽(73조7000억원) 순이다.


종류별로 국채에 2조원 순투자가 유입됐고, 통안채 4000억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는 228조1000억원, 특수채는 22조7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 1~5년 미만 채권에 2조1000억원, 5년 이상에 1조5000억원 순투자했다. 1년 미만에서는 2조1000억원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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