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아이폰16 판매로 기존 컨센선스를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3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현재 밸류에이션 대비 주가 하락은 과대하다고 판단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과 아이폰16 판매 기대감이 공존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1.6% 증가한 106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 늘어난 4조5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16 판매 증가가 진행되면 올해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도 상향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카메라(초광각) 화소 수 상향과 OIS 공급 확대로 평균 공급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6 교체 수요가 반영되면 추가 상향도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