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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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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H코리아, 분말형 세척제 ‘스필 드래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8 08:51
NCH코리아는 오염물 흡수·제거에 특화된 분말형 세척제 '스필 드래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CH코리아는 오염물 흡수·제거에 특화된 분말형 세척제 '스필 드래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산업설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 NCH코리아(지사장 오준규)는 28일 오염물 흡수 및 제거에 용이한 분말형 세척제 '스필 드래곤(Spill Drag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스필 드래곤'은 윤활유, 연료유 및 끈끈한 변성 오일 또는 대부분의 액상, 젤(Gel) 타입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분말형 제품이다.


일반적인 수용성 세정제는 오염 제거를 위해 물리적으로 많이 문질러야 하며, 점도 높은 오일 및 그리스는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잔여물이 남는 경우가 많다. 유기용제 세정제는 인체 및 환경에 위해성이 높고, 화재의 위험도 큰 편이다. 또한 두 세정제 타입 모두 구석진 곳에 흘러 들어가면 제거가 어렵고, 닦는 과정에서 주변 설비 및 작업자에게 2차 오염이 발생한다.


스필 드래곤은 이러한 기존 세정제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개발됐다. 스필 드래곤을 뿌리면 분말이 오염물을 흡수해 구슬 모양으로 뭉쳐진다. 사용 후 남은 제품은 체로 걸러 재사용할 수 있고, 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세정제들과는 달리 분말형이기 때문에 액체 잔여물이 남지 않고, 진공청소기로 쉽게 흡입해 제거할 수 있는 점과 같이 편리성이 보완됐다.


강력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흡수 방식의 제형이기 때문에 액상 및 젤 타입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활용 면(Cotton)을 특수 가공해 생산되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오준규 지사장은 “스필 드래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존 세척제와 달리 소재, 성능 등에서 차별화된 제품인 만큼 많은 산업 현장에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919년 설립된 NCH는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 지사를 둔 산업설비 유지보수 제품 및 솔루션 선두기업이다. NCH코리아는 지난 1984년 설립된 한국 법인으로 수처리(ChemAqua), 윤활관리(Lubricants), 산업설비 유지보수(Maintenance) 부문에서 전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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