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이 비만치료제와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1%대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펩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5650원(11.25%)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22.53%가 오른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펩트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데는 비만치료제 관련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소식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펩트론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비만치료제와 관련된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물질이전계약은 기술이전을 하기 전 단계다.
펩트론이 개발하는 기술은 '스마트데포'로 반감기가 짧아 주 1회 등 자주 주사하는 펩타이드 약물을 월 1회만 주사가 가능하도록 약효를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