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삼천리는 국내 전도유망한 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그동안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쌓아온 저력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S-Together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함으로써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루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모집은 △친환경, 신에너지 , 탄소시장, 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한민국 대중문화, 푸드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력,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 및 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총 상금 1억2000만원 수여 △기업당 3억원 내외 선별적 투자 기회 제공 △팁스 연계 병행투자 지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이 부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ogether 공식 웹사이트www.s-togeth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와 공모 접수 역시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김재식 삼천리 미래사업총괄 대표는 “70여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신기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첫 S-Together 개최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루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서비스, 에너지솔루션, 자원순환 사업 등 '에너지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사업 등 '금융' 부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