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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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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종합] 포스코홀딩스·퓨처엠, 삼성SDI·물산, LG엔솔, HPSP·실리콘투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1 17:52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연합뉴스

11일 코스피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6p(0.81%) 오른 2891.35로 2022년 1월 14일(2921.92) 이후 909일 만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77p(0.72%) 오른 2888.76으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해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상승폭이 한때 다소 축소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다시 상승폭을 늘렸다.


코스피 지수는 7월 들어 9거래일 중 7거래일 상승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도 400.55로 마감해 2021년 11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400선을 돌파했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의장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이 위험선호 심리를 키우며 증시에 우호적 환경을 만들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6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500억원, 기관은 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78.8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POSCO홀딩스(6.24%), 삼성SDI(4.42%), 포스코퓨처엠(4.46%), LG에너지솔루션(3.59%), 삼성물산(2.79%), KB금융(2.15%) 등 대부분이 강세였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장 후반 들어 약세로 전환해 0.23% 내린 8만 7600원에 마쳤다.


NAVER(-0.79%), 카카오(-0.94%)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75%), 증권(2.54%), 의료정밀(1.86%), 통신업(1.81%), 전기가스업(1.69%), 유통업(1.21%) 등 상승폭이 컸다.


약세 업종은 비금속광물(-0.32%), 종이목재(-0.28%), 서비스업(-0.04%)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13p(0.17%) 내린 852.42로 마감했다.


지수는 3.18p(0.37%) 오른 861.73로 출발했으나 장중 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0억원, 기관은 16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985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5.88%), 리가켐바이오(-4.74%), HLB(-4.27%), 삼천당제약(-3.74%), 엔켐(-3.74%), 클래시스(-2.53%) 등 낙폭이 컸다.


반면 HPSP(7.66%), 실리콘투(5.10%), 테크윙(2.08%), 레인보우로보틱스(1.08%), 리노공업(1.04%)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4조 5139억원, 코스닥시장 7조 9920억원이었다. 전날과 비교해 코스피는 2조 6724억원 늘었고 코스닥은 573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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