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갓 상장한 시프트업이 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경 시프트업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33% 오른 1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처음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시프트업은 올해 대어급 IPO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작품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41.24대 1, 증거금은 총 18조5500억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