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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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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종합] 삼전, 포스코홀딩스·퓨처엠, LG엔솔·화학, HLB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4 17:51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연합뉴스

2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5.58p(0.56%) 내린 2758.7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9p(0.68%) 내린 2755.50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383.8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421억원, 기관은 39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44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테슬라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 후 실망감이 유입된 데다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방 압력을 받는 흐름이었다.


테슬라는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


이는 장 마감 후 공개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무인)택시 공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읽혔다.


알파벳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2.26% 하락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처음으로 통과했지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테스트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실적 실망감 등에 LG에너지솔루션(-1.38%)이 장중 32만원까지 내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POSCO홀딩스(-2.39%), 포스코퓨처엠(-2.78%), LG화학(-0.80%), 엘앤에프(-1.23%) 등이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현대차(-1.90%), 기아(-1.74%), KB금융(-4.19%) 등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1.71%), 셀트리온6827(2.22%), NAVER(0.64%), 삼성물산(0.07%)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4.13%), 대웅제약(9.06%) 등 바이오주도 줄줄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및 금속(-2.20%), 전기전자(-1.12%), 금융업(-1.01%) 등이 내렸고 의약품(3.06%), 의료정밀(1.36%), 음식료품(0.6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p(0.26%) 오른 814.2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p(0.33%) 내린 809.4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62억원, 기관은 18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73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6.84%)이 장중 30만 6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2.16%), 휴젤(13.07%), 리가켐바이오(0.97%) 등 역시 상승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앞섰다는 소식에 '해리스 테마주'로 묶이는 화일약품(19.21%), 한국비엔씨(7.40%), iMBC(1.72%) 등도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54%), HLB(-2.89%), 삼천당제약(-0.96%)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9390억원, 코스닥시장 6조 473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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