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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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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종합] 삼성전자·화재, 신풍제약·우, SK하닉,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보령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7 17:57
7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7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7일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46.26p(1.83%) 오른 2568.4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p(0.27%) 내린 2515.27로 출발해 장 초반 1% 안팎 상승률을 유지했다. 이후 엔/달러 환율 반등 영향에 상승폭을 2%대로 키웠다.


장중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가 “금융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이 전해지면서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률이 다시 내려앉아 이틀 연속 2500대에 마쳤고, 역대 최대였던 지난 5일 234.64p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회복력이었다.


지난 1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2777.68이었다.




전날보다 15.67p(2.14%) 올라 748.54로 마친 코스닥 지수도 연이틀 동반 상승세를 보여 유사한 흐름이었다.


이날 상승으로 국내 증시에서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는 잦아들었지만,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은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6억원, 기관은 36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954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중 내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장 막판 2698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253억원, 기관은 334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2원 오른 1376.8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30개 종목이 올랐고, 176개 종목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3.03%)와 SK하이닉스(3.42%)는 동반 상승했다.


개장 전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 불가"라면서도 “주요 고객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0.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68%), 한국전력(2.58%) 등을 비롯해 KB금융(2.64%), 신한지주(0.94%), 하나금융지주(2.77%), 메리츠금융지주(6.33%), 우리금융지주(2.69%), 삼성화재(6.75%) 등 금융주가 크게 올랐다.


전날 시장 기대치를 밑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은 24.91% 급락했고, 코스맥스(-5.36%), 한국콜마(-2.51%) 등 화장품 종목도 동반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크게 오른 의료정밀(6.79%), 의약품(5.07%) 등 헬스케어 관련 종목을 비롯, 통신업(3.91%), 보험(3.51%), 음식료품(2.78%)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8.24%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45%), 신풍제약우(18.13%), 한올바이오파마(11.6%), 대웅제약(10.88%), 보령(10.81%), 신풍제약(9.4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79%), HLB(2.62%), 삼천당제약(4.39%), 셀트리온제약(7.53%), 리가켐바이오(7.43%), 휴젤(12.83%), 파마리서치(7.5%) 등 헬스케어 종목이 크게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76%), 에코프로(-3.1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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