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는 신용보증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분석됐다.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금융 공공기관 18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의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4551만98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7월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4902만8691개와 비교해보면 7.17%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을 위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이달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순이었다.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용보증기금 브랜드는 △참여지수 282만1665 △미디어지수 82만8774 △소통지수 113만9378 △커뮤니티지수 80만9966 △사회공헌지수 48만95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8만9371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524만8925와 비교해보면 16.01% 상승했다.
2위인 서민금융진흥원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561만877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88만9658과 비교해보면 18.56% 하락했다.
3위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브랜드평판지수가 553만7781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23만0021과 비교해 71.45%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브랜드평판지수 493만7591로 나타났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45만24437 대비 9.13% 상승했다.
5위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브랜드평판지수가 428만6948다. 지난 7월(465만7693)과 비교해 7.96%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올해 8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신용보증기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7월 금융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하면 7.17%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59% 하락, 브랜드이슈 16.90% 하락, 브랜드소통 6.37% 상승, 브랜드확산 1.45% 하락, 브랜드공헌 14.26%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