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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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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마이닝이란 이런 것’…코미르, 강원대 실무교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30 16:41
KOMIR 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스마트마이닝 실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원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스마트마이닝 실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원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산개발의 탄소 감축과 안전 향상, 환경 보호 차원에서 스마트마이닝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광물개발 공기업인 광해광업공단이 스마트마이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실무교육을 제공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KOMIR 마이닝센터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이닝 실무교육을 수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OMIR 마이닝센터(소장 김문섭)는 강원대 LINC 3.0 사업단과 함께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북 익산에 있는 마이닝센터에서 스마트 마이닝 실무교육을 제공했다.


스마트마이닝은 광산개발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원격조종, 비용을 줄이고 안전을 향상시키며 탄소배출량도 줄이는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마이닝 시장은 2030년까지 285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에는 핵심광물 개발에 기초가 되는 광산안전도의 이해, AutoCAD 사용법,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채광장비 체험, 3D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한 측량 및 3차원 모델링 처리 기법과 더불어 친환경 자원개발을 위한 지반침하방지사업 이론, 지하공동 형상화 사례 및 모델링 등 광해방지 분야로 교육내용을 확대시켜 향상된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전략적으로 핵심광물을 개발, 생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공단은 보유 역량을 활용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2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통해 선광· 제련 및 재자원화 중심의 인력양성과 스마트탐사 및 채광기술을 개발하는 인력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자원안보에 관한 위기에 대비하고 위기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이 공포되어 2025년 2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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