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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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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공군부사관 지원자 29명 전원 무기정비특기 최종합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30 15:28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공군부사관 지원자 29명 전원 무기정비특기 최종합격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 위치한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23일 발표된 공군부사관 250기에 지원자 29명 전원이 무기정비특기로 최종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군부사관 250기 합격 발표로 인하항공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현재, 공군 부사관과 해군 부사관에 276명이 최종 합격하며 매년 98%가 졸업 전 항공기술부사관에 최종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전문교육기관인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이 항공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학위과정에서 항공정비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장교·부사관 센터를 자체 운영하며 부사관 시험 대비를 위한 실전 모의고사, 필기시험 대비 특강, 체력관리와 1:1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공군 부사관 250기에 최종 합격한 인하항공 부사관학위과정 김모 학생은 “일반적인 전문학사 과정의 경우 2년제 또는 3년제인데 인하항공 부사관학위과정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번 공군부사관 250기에 최종합격해 1년 6개월(3학기)만에 졸업 전 군인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동기 모두 무기정비특기로 합격해 더욱 기쁘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 등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 빠른 졸업과 함께 취업을 앞당길 수 있도록 1년6개월(3학기)제로 운영하던 '항공부사관 학위과정'을 2025년부터는 1학기 더 단축하여 1년(2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위 단축과정으로 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의 '초급간부 연봉 5000만원 시대' 승선의 기회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2025년부터 인하항공의 학위과정은 1년제 '항공 부사관 학위과정'과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전문교육기관이다.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증 취득 시 실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교육인적자원부의 2년 6개월 '학사장교 공학사과정'으로 운영된다.


인하항공은 현재 2025학년도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외국 고교 졸업자(총 12학년 이상 이수), 대학 수시·정시 합격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휴학·중퇴 중인 자 등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내신 성적 반영 없이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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