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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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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ADB 韓 성장률 수정될까…7월 출생아도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1 10:14
'가을이 오고 있다'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다음 주에는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전망이 공개되는 가운데 출생아 추이와 소비자·기업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잇따라 발표된다.


25일엔 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이 공개된다.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8242명으로 1년 전보다 1.8%(343명) 감소하면서 6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중간 경제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을 통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다. OECD와 ADB는 지난 7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6%, 2.5%로 내다봤다.


한국은행도 25일에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의 경우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대규모 미정산 사태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100.8)가 전월보다 2.8p 떨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과 국내외 금리 인하 기대 등에 9월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을지 주목된다.




27일에는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공개된다.


8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92.5)의 경우 내수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에 전월보다 2.6p 낮아졌다.


미국 경기침체, 대선 관련 불확실성, 지정학적 위험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만큼 기업 체감경기 지표가 석 달 연속 나빠졌을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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