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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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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탄핵 표결 참여…당론은 ‘부결’, 이탈표 관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4 15:54

국힘 자체 전망은 20표 이탈...최대 30표까지 될 가능성도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하겠다는 의원은 7명, 1명만 더 이탈하면 탄핵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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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고 '부결'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연 뒤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표결 참석 제안드린다. 이게 국민에게 떳떳한 태도"라고 말했다.


'부결' 당론이 결과로 이어질지는 표결이 끝나야 알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300명 중 200명) 이상이다.




범야권이 192명이라 국민의힘에서 8명이 탄핵에 찬성하면 탄핵안은 통과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탄핵안에 찬성 표결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안철수, 진종오, 한지아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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