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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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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장 초반 20%대↓…애경그룹·LCC주도 ‘찬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30 09:20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및 애경그룹, 저비용항공사(LCC)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제주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30% 하락한 72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 지분 약 50%를 소유한 AK홀딩스 역시 9.30% 하락했다. 계열사 애경케미칼은 6%대, 애경산업은 5%대 각각 약세다.


제주항공 및 관련주의 부진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 여파다. 전날 무안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 17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는 국내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다.


참사 여파로 LCC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며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다. 진에어 주가는 1.11% 하락한 979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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