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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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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유수의 4년제 대학보다 좋다고...해외취업 전대학 통틀어 전국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1 21:20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전문대 중 유일 3개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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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경.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4년제 대학보다 좋다고?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은 전국 2년제∙4년제 대학을 압도하고 있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


지난해만 해도 전체 취업률도 79.2%를 달성하면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해외취업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취업의 질(質)적인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이전보다 일취월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이 대기업에 진출했던 것에서 2022년 100여 명이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이런 취업률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공학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를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 선정, '취업률 전국 1위'(2024년 교육부 취업 통계조사)를 달성했다,


한편 이 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2025학년도 전체 모집정원(2414명)의 23.4%인 56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을 살펴보면 내신만 반영하는 교과전형에 90명,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에 155명,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일학습전형에 317명, 입도선매전형에 5명을 선발하며 원서마감은 오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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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일본기업 설명회 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공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이미 운영 중인 가운데, 2024학년도에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응급구조과, IT온라인창업과, 메디컬K뷰티과, 실내장식과를 개설했다.


2025학년도에는 직무∙융합형 통합학과인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문예창작트랙을 구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창업∙재취업 및 자기 계발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방송영상, 시각디자인을 통합한 아트미디어계열(3년제)도 새롭게 운영된다. 한편 이 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 내 최초합격자는 입학학기 등록금 50% 감면, 평생·일학습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학기 50%, 잔여 학기 30%를 감면한다.


또한 35세 이상 만학도(1990년생 기준)가 평생·일학습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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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디어계열 실습수업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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