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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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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영천시의회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2 19:33

◇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참배·시무식으로 2025년 공식 업무 시작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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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열고 새해 첫 공식 업무에 나서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열고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참배를 마친 뒤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주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2025년 첫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2025년 주요 과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영천시, 2025년 새로운 도약의 원년 창도약진(創道躍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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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충혼탑 참배로 새해 시작을 알렸으며 시무식을 통해 “꿈과 변화를 뜻하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하고, 2025년에도 잘 사는 영천, 살맛 나는 영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기업투자유치,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영천시 신년화두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의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제시하고, 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이전 등 현안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천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전 공직자와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최기문 영천시장,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 도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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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첫 일정으로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21년 1월 공사 착공 후 공사 추진 상황점검과 동절기 안전 점검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사업시행자, 시공사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최 시장은 공사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시공계획, 공사장 안전대책 등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 준수를 당부했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 일원에 156만㎡(4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1단계(21만평) 공정률 80%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관련 기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천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남북으로 경제자유구역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조성하는 한편, 동서로는 고경일반산업단지와 금호일반산업단지, 대창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해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등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기업 및 주민들의 접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국내외 불황에 대비하는 한편,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산업전략으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등과 협업해 알루미늄 소재산업을 육성하고, IT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영천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해 로봇시스템 구축 등 공장자동화 보급으로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 관련 첨단산업을 투자·유치하고자 한다.


그간 영천시의 투자유치 노력으로 지난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만 8천여평 부지에 ㈜화신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설비 공장을 준공했으며, 국내 최대 물류 대기업인 로젠㈜이 3만 8천여평 부지에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을 설치해 올해 1월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영진, ㈜금창 등과의 협약을 통해 개청 이래 최대 금액인 3조 5천여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첨단산업과 신성장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 전략을 통해 대규모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상북도 투자유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유치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민선8기 시정의 핵심 성과"라며, “영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일반산업단지 등 110만평 대규모산업단지 개발로 현재 영천시 산업용지 부족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영천시의회, 충혼탑 참배로 2025년 새해 시작


새해를 맞이한 영천시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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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현산 충혼탑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제공=영천시의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일 마현산 충혼탑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국회의원 및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 그리고 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최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였다. 또한 새해를 맞이한 영천시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배는 김선태 의장의 화환 헌화 및 분향, 의원들의 국화 헌화 이후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태 의장은 “을사년을 맞아 영천시민 모두 보다 발전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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