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 50여 명…31일까지 공개 모집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기 위해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 위원 50여 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주도적 참여를 목표로 모집한다.
위원들은 정원조성 주체로서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줍깅, 플로깅, 정원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정원 조성 관련 아이디어를 나주시와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영산강 정원 조성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모든 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에서는 삽, 호미, 쓰레기봉투 등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에 전화로 문의 후 접수하거나,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는 영산강 국가정원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원조성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열정과 관심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 보건복지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
4개 장애인 바우처 사업 서비스 자율 선택 …자립 및 복지서비스 향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장애인의 자율성과 선택권 보장에 중점을 둔 2025년도 장애인 개인 예산제 2차년도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오는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장애인 개개인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다.
기존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식을 탈피해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당사자가 욕구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 물론 복지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예산제 분야는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발달 재활 서비스 등 4개 바우처 사업이다.
수급 자격을 갖는 서비스 총급여의 20%를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필요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류, 담배 구입 등 일부 지원이 불가한 항목은 제외된다.
나주시는 2025년 1분기 참여자 20명을 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선정은 우리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장애인의 권리를 최우선한 복지 정책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마을경로당 에어컨 등 전자제품 구입 지원금 인상
물가상승률 반영, 에어컨·냉장고 각 50만원 인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마을경로당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가격을 물가 현실에 맞게 올려 지원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부터 마을경로당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3종 구입비 지원금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금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에어컨 130만원, 냉장고 80만원, 텔레비전 65만원으로 고정해 지원해왔지만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마을 자부담이 늘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5년부터 에어컨은 180만원, 냉장고는 130만원, 텔레비전은 80만원으로 인상해 시중가 80~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 인상은 지난 7월과 8월 윤병태 시장의 읍면동 무더위쉼터 방문 점검 현장에서 고가의 전자제품 구입과 관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역 어르신의 주 생활공간이자 이웃과의 소통 창구인 마을경로당 시설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어르신 관절에 악영향을 주는 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전체 마을경로당 여건에 맞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했으며 폭염, 강추위에 대비해 가정이 아닌 경로당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했다.
기존 월 10만원으로 고정해 지원했던 주부식비 지원금을 2023년 10월부터 회원 수와 경로당 실정에 맞춰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로당 전자제품 구입 지원금 현실화를 통해 마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헌신과 기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2025년도 시무식 취소…순국선열 기리며 새해 업무 시작
6.25참전기념탑, 현충탑, 정렬사 차례로 참배
간부공무원 만나 공직기강 확립 솔선수범 당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2일 신년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2025년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새해 해맞이 등 주요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6.25참전기념탑, 현충탑, 정렬사를 각각 참배하며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해 연말엔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에 설치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와 광주지역 장례식장을 조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참배 일정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시무식을 취소하고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맞이한 새해 비상한 각오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전례 없는 엄중한 시기 간부 공무원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최선을 다해달라"며 “무엇보다 경기침체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2025년부터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 원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올해 1월부터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군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에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산부인과 진료비, 산후우울증 상담비, 산후조리원 이용 본인부담금, 산후회복에 필요한 위생용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구입비, 산후 마사지 비용 등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항목에 폭넓게 지원된다.
산후조리비 신청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내에 함평군 보건소 2층 모자보건팀을 방문해 관련 서비스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함평군은 △임산부 및 출산가정 무료 외식 쿠폰 지원 △임산부 보호 안전벨트 및 임신축하선물 △출산축하선물 '행복함' △출생아 양육지원금 (300만 원~1000만 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다양한 지원으로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2025년 을사년 새해 시무식 개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시무식을 2일 개최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업무는 오전 7시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신년 기도회와 충혼탑 참배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평군이 서남권의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2025년 주요 군정 방향으로 △농특산물 유통 확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해양치유산업 육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함평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며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소망과 염원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 37일간 여정 마무리... 8만1000여 명 다녀가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해 11월 26일 개최한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3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의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사계절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8만 1107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 15개 업체는 총 2억15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였던 지역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조명 감상을 넘어 생화 국화와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빛과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산타복 입기 체험존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매주 토요일 수생식물관에서 열린 EDM 파티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4년 새롭게 선보인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의 함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베르힐컨트리클럽,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137만 원 기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대동면에 위치한 베르힐컨트리클럽(대표 문금환)이 12월 30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37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연말연시 기부 운동으로, 베르힐CC는 이번 성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베르힐CC 문금환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작지만 진심 어린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 영 면장은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베르힐CC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함평군, 2025년 1월 2일 '함평실내수영장' 정식 개장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함평문화체육센터 내에 위치한 '함평실내수영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함평실내수영장은 함평문화체육센터 부지 내에 연면적 2624㎡ 규모로 조성됐으며, 25m 길이의 7레인과 유아용 풀이 포함됐다.
수영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10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무료로 개방됐으며, 일평균 130명, 총 6000여 명의 군민이 방문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군은 시범운영 중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주말을 활용해 탈의실 확장,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편의시설 추가 등 이용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함평군은 정식 개장 후 어린이와 고령자를 위한 걷기 전용 2개 레인을 추가하고, 나머지 5개 레인에는 수심안전판을 설치해 보다 안전한 수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평일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그동안 군을 벗어나 인근 시군 수영장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었다"며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