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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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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녹색복지 강화 ‘탄력’…국-도비 7.8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6 14:29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내 맨발걷기 황톳길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내 맨발걷기 황톳길.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올해 공원녹지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총 7억7550만원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확보된 예산은 다양한 공원녹지 조성에 투입된다. 에어드리공원에는 특별교부세 2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이 투입돼 공원 이용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중앙공원에는 맨발걷기 오솔길을 정비하기 위해 경기도의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6300만원이 배정됐다.


별양어린이공원 재정비에는 도비 1억5000만원이 투입돼 낡은 시설 개선과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이 이뤄진다. 아울러 경기어린이아이누리놀이터 조성에는 도비 7500만원이 편성돼 어린이에게 창의적이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천시 중앙공원 아이나무 놀이터

▲과천시 중앙공원 아이나무 놀이터. 제공=과천시

가로숲길 조성에는 도비 1억원이 투입돼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한다.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과 도시숲길 정비에는 각각 도비 4500만원과 2250만원이 투입돼 도시 녹지공간 품질과 활용성을 높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이번 국-도비 확보는 과천시 공원녹지 정책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원녹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과천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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