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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부안 대설특보...전북도, 중대본 1단계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7 14:15
전북

▲▲전북 고창에 눈이 쌓이고 있다.

[전북=송종영 기자] 전북 지역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7일 오후 1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에 대설 경보를 내렸다. 또 김제와 군산, 순창, 정읍 중심으로도 대설주의보도 발효됐다.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진 고창(상하)에는 10.5cm, 부안(줄포) 8.9cm, 순창(복흥) 6.5cm, 정읍(내장산) 5.7cm, 군산(선유도) 5.4cm 등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경보가 발효 중인 고창과 부안에 최대 20cm의 눈이 쌓이겠다고 밝혔다. 총 예상 적설량은 10~20cm이다. 전북 지역의 이번 눈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5cm,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시 4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대설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퇴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하고,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 영하 12~7도로 가장 추울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 상시운영·점검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도록 했다.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 및 피해 예방,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 및 난방기 사용 등 화재예방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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