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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3 17:38

공주 수촌리고분군 등 지역 역사·문화 연구 논문 16편 수록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공=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2002년 창간 이후 20여 년간 약 340여 편의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충청지역 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37집은 공주 수촌리고분군에 관한 기획특집 논문 6편과 개인 연구논문 10편으로 구성됐다.


기획특집에는 △강종원 국립한밭대학교 교수의 '공주 수촌리 백제고분군과 백제사 연구' △김현일 책임연구원의 '공주 수촌리고분군의 연구 현황과 과제' △야마모토 타카후미 일본대학 교수의 '일본의 횡혈식석실분과 공주 수촌리고분군의 계보와 변천' 등이 포함됐다.


이들 논문은 공주 수촌리고분군 성격 및 위상 분석, 출토 유물 검토, 그리고 중국·일본 고분군과 비교한 학술적 성과를 담고 있다.


'조선형무소사진첨'에 수록된 공주외감옥 전경.

▲'조선형무소사진첨'에 수록된 공주외감옥 전경. 제공=충남연사문화연구원

공주 수촌리고분군 전경

▲공주 수촌리고분군 전경. 제공=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인 연구논문으로는 △김수태 충남대 명예교수의 '백제 무령왕대의 삼산 신앙' △허의행 교수의 '공주지역 봉수 입지와 통신체계' △지성운 석사 과정생 및 김영재 교수 공동 저자의 '충북 매장유산 보존 양상 및 인식 제고 방안' 등이 실렸다.




또한 조선 후기 충청감영 영옥 존재 양태나 예산지역 3.1운동 사적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0편이 포함됐다.


2023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충청학과 충청문화'는 전문 학술지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수 논문의 유치를 위해 '충청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편집위원 선정 및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낙중 원장은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충청학과 충청문화'가 충청 지역 최고의 전문 학술지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다룬 우수 논문을 소개하며 경쟁력 있는 학술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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