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공직자 공동주택'흥양관'입주식 가져
신규 공무원 16명, 새 보금자리 마련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 기대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신규공무원 공동주택 '흥양관' 입주식을 가졌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에서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흥양관'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9억 8백만 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세대별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로 선발된 직원은 총 16명이며, 이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입주자 대표로 나선 송병준 주무관은 “높은 월세 부담으로 본가로 이사해 출퇴근하던 중, 직원 공동주택에 입주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안정된 환경에서 고흥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군 신규 공무원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직자 공동주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거 복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리 후생을 통해 고흥군 공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군민속으로 더 깊숙이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 확대 운영
어깨동무봉사단 30개 분야, 52개 마을에 온기 더하기
소소한 자원봉사단 7개 마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지난해 어깨동무봉사단 활동 모습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어깨동무봉사단'과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관내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1회씩,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며, 섬 지역 및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올해 2회 추가되어 7회 운영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3회 운영된 어깨동무봉사단은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3~4개 마을을 포함한 총 52개 마을에 맞춤형 봉사를 제공해 왔다. 방충망 교체, 칼갈이 등 30개 분야의 서비스에는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도서지역 및 오지마을로 봉사지역을 확대한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올해 3개 분야를 추가하여 10개 분야에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전남행복버스'와도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 사각지대 제로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2월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소소한 봉사단은 3월 7일 도양읍 안평마을에서 각각 올해 첫 봉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롯데리아 고흥점,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잊지 못할 행복 선물
매월 외식상품권 후원 9년째 이어져

▲매달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외식상품권을 후원하고 있는 롯데리아 고흥점 왼쪽 3번째부터 이동승 롯데리아 고흥점 사장, 김혜영 여성가족과장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롯데리아 고흥점(사장 이동승)의 후원을 받아 매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롯데리아 외식상품권을 전달하는 우리가족 Happy-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12월까지 480명의 아동에게 1,500만 원 상당의 가족 외식상품권을 후원받아 저소득 아동 가구에 전달했다.
롯데리아 고흥점 이동승 사장은 “평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일을 맞은 아동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 아동 가구에 대해 아동 통합사례관리와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자골 고흥한우, 설맞이 할인행사를 통한 브랜드 홍보 가속화
한우 전문 매장(분청마루점) 20~30% 할인 판매

▲유자골 고흥한우 설맞이 활인행사 홍보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15일간) 설맞이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자골 고흥한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한정된 소비층의 확대와 고흥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고흥 한우 브랜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분청마루점'에서 행사 기간 내 정육(구이용)은 20% 할인, 그 외 부산물(국거리 등)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친환경축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맞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한우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과 사육 농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건립(사업비 20억 원)으로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고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축산물 소비 확대에 증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자골 고흥한우 할인 행사를 통해 고흥한우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자골 고흥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흥군,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 실시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조성으로 이용객 편의 증진 기여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조성하기위해 고흥군이 전통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가졌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흥군과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및 소화기 작동 여부 점검 ▲전기 배선, 가스시설 상태 점검 ▲노후시설 및 위험 요소 ▲불법 적치물 제거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
특히, 최근 겨울철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 뒤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