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권차열

chadol999@ekn.kr

권차열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0 16:18

고흥유자축제,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고흥군,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추진
고흥군 과역면, 신임 면장 주재 첫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개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고흥유자축제,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고흥유자, 전라남도를 물들이다!', 3천만 원 축제 지원금 받아


고흥유자축제,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지난해개최된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한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간경관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점, 축제 종료 후에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흥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가 전라남도 우수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고흥유자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흥의 유자와 농특산물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흥군,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추진

집배원과 마을이장 연계, 주민 생활 민원 해결


고흥군,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추진

▲고흥군청 청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사항을 보다 촘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흥우체국 및 마을이장과 연계해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2025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민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사항 제보 처리 ▲취약계층 생활실태 파악 제보(복지서비스 연동) ▲거동불편 대상자 민원서류 배달 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건당 300만 원 이하의 작은 규모이지만 시급한 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0여 년간 맨홀뚜껑 정비, 안길·농로 포트홀 보수, 위험 난간 설치 등 2,520여 건에 대해 35억 원을 투입해 주민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 사항을 해결했으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고흥군 과역면, 신임 면장 주재 첫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개최

2025년 지역발전 토론회 관련 주요 현안 논의 및 각 기관·사회단체 협력 체계 강화


고흥군 과역면, 신임 면장 주재 첫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개최

▲고흥군 과역면 신임 면장 주재 첫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 과역면(면장 이은영)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7명의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1일 이은영 과역면장이 취임한 후 열린 첫 회의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와 관련된 주요 현안 논의와 각 기관·사회단체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 숙원 사업 5건을 발굴하고, 과역면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의 장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해 결산 보고와 회칙 개정, 기관·단체별 전달 사항 등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을 통해 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이은영 면장은 “면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과역면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수님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과역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과역면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과역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전략 수립, 관광 분야 상용화에 집중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고흥군은 지난 17일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항로 분석 및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항공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앞세워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에는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지난해 8월부터 SKT, 대한항공,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규제 특례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기체를 이용해 국토교통부 주관 실증 비행이 진행된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드론산업과 함께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첫걸음이 고흥에서 시작된 만큼 상용화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