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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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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작년 영업이익 1조10억원···전년 比 3.2%↓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2 16:22
삼성물산 로고

▲삼성물산 로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나름대로 선방한 실적을 올렸다.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건설부문 작년 영업이익이 1조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19%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9% 감소한 18조655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1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41% 늘었다. 매출액은 3조6740억원으로 21.46% 급감했다. 대형 프로젝트 준공 단계 진입으로 매출이 빠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전사는 지난해 매출 42조1030억원, 영업이익 2조98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경쟁력과 태양광 사업 호조로 안정적 실적 흐름 유지했고 패션은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며 “리조트는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신규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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