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명 여수시장, 전통시장 방문해 민생경제 살펴

▲정기명 여수시장이 설을 앞두고 지난 22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 물가 등 민생경제를 살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설을 앞두고 지난 22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 물가 등 민생경제를 살폈다.
정기명 시장은 진남시장, 제일시장, 서시장 등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상인들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며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많이 줄었는데, 명절을 맞아 조금은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와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설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내버스 위치 한눈에"…여수시,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 도입
'카카오맵'에서 초 단위로 버스 위치정보 제공

▲'카카오맵'에서 초 단위로 버스 위치정보 제공 홍보 팜플릿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카카오맵'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는 카카오 지도상에서 시내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메뉴바를 누르고 '초정밀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카카오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중교통 기반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 실현 위해 선도적 전략 제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미래 관광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미래 관광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0년 수립한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관광 추세(트렌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일레븐 브리지 등을 반영하기 위해 본 용역을 추진했다.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은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관광객 2천만 명 유치, 관광경제시장 2조 원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속성장 ▲도시공간 ▲섬특화관광 ▲역사·관광산업 ▲글로벌 휴양 등 5대 전략과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특구 지정 ▲축제 및 마이스(MICE) 산업 ▲신규 관광․콘텐츠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등 7개 세부 사업이 담긴다.
정기명 시장은 “관광은 여수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은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로서 미래 10년을 열어갈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5월 용역 결과물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여수시,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업체당 최대 300만 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물품 제작 등…2월 20일까지 접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말 기준 여수시에 등록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도와 1:1 매칭해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의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온라인 홍보(홈페이지, SNS 등) ▲오프라인 홍보(신문, 잡지, 현수막, 배너, 전단지 등) ▲홍보 물품 제작 ▲상품 판매 마케팅 등이며, 간판 제작·설치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올해 집행한 홍보 마케팅비 증빙자료를 내달 20일까지 시청 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확인 절차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061-659-38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여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여수시, 태국 의료진 마이스(MICE) 행사 성료…의료관광 활성화 도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6일 여수를 방문한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를 환영하고 마이스(MICE) 유치 활동에 나섰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6일 여수를 방문한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를 환영하고 마이스(MICE) 유치 활동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태국 국방대학원 보건안전위' 행사에서 여수애양병원과 애양역사박물관 등을 답사한 후 높은 만족도를 보여 추가로 기획된 마이스(MICE) 행사다.
이 기간 태국 의료진 40여 명은 여수애양병원과 여수요양병원을 방문해 각국의 병원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을 위한 스몰미팅, 병원시설 시찰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는 재방문 유도를 위해 마이스(MICE) 인센티브와 행정적 지원 등을 소개했다.
한 태국 의료진은 “이번에 방문한 두 병원은 태국의 유명한 치바솜 인터내셔널 웰니스 리조트를 연상케 한다"며 “어느 헬스 리조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한국형 의료 리조트의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동이 제한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매년 비대면(온라인) 해외 마이스 유치설명회 'Yeosu MICE day'를 개최하는 등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낮은 국제적 인지도와 교통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외래방문객 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실제 작년 11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는 47만 명으로 전년(23만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과 마이스(MICE) 시장의 다양화를 위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관내 병원과 연계해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