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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주택 1만4000여가구 공급···일반 분양 8886가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4 09:47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 지역별 분포도.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 지역별 분포도.

다음달 전국적에서 주택 1만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제외한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9곳 1만4174가구다. 이 중 888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일반 물량은 전년 동기(1만3168가구) 대비 약 67.48% 수준이다.


수도권 일반분양은 5120가구로 전체의 57.62%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3766가구가 나온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수도권 물량(2692가구)은 증가했지만 지방(1만476가구)은 60% 이상 급감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989가구(7곳·33.64%), 인천 1649가구(2곳·18.56%), 충남 1498가구(1곳·16.86%) 등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482가구)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첫 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다.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전용 84㎡D 분양가는 최고 24억5070만원에 책정됐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 경기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등도 주인을 찾고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1498가구), 대전 동구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394가구) 등이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세종과 청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며 “다음달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단지들이 양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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