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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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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31 17:11

광양시, ‘전세 사기 예방 협력 강화’ 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
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관
광양시,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책 읽는 가게’ 확대 운영
광양항, 2024년 컨테이너 물동량 드디어 200만TEU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교류 지원 힘써

◇광양시, '전세 사기 예방 협력 강화' 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

전세사기 피해 막기 위해 현장 의견 청취… 공인중개사의 역할 강조


광양시, '전세 사기 예방 협력 강화' 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임차인 보호 관련 불합리한 제도를 개정 건의한 사례를 언급한 정 시장은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현장의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건축과를 중심으로 7개 관련 부서가 협업해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공인중개사협회도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깡통전세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안심계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 시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관

맞춤형 교육·진로·심리 상담 서비스 확대 운영…학업·자립 지원 강화


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관

▲광양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에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전용공간이 생긴다.


광양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광양시는 11억5400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문화센터 체육관동 지하 1층을 리모델링했으며 프로그램실, 스터디실, 상담실, 북카페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에 청소년문화센터 수련관동 2층에서 운영하던 꿈드림은 오는 2월 3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개관식은 2월 10일 개최된다.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제공해온 △검정고시 대비 △진로 진학 컨설팅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및 심리 정서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 활동과 성장·보호를 위해 올해 약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러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가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과 문화 활동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6년 1월 개관 목표로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양시,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책 읽는 가게' 확대 운영

2016년 도서관 방문 어려운 소상공인에 책 배달 시작, 올해 전 지역으로 대상지 확대


광양시,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책 읽는 가게」 확대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책 읽는 가게' 확대 운영 홍보 팜플릿.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책 읽는 가게' 책 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책 읽는 가게' 책 배달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서를 직접 배달해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의 2인 이하 소규모 가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24개 가게에 총 2867권의 책을 배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광양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중앙도서관, 중마도서관, 광영도서관, 금호도서관이 소속 권역의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호도서관은 올해 20개 가게를 모집하며, 한 가게당 10권의 도서를 한 달간 대출한다.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며, 목요일에 도서관 직원이 직접 가게로 책을 전달한다. 면 지역은 신청 후 택배 서비스를 통해 도서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롭게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 도서관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가게를 운영하며 독서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광양항, 2024년 컨테이너 물동량 드디어 200만TEU 달성

전년 대비 7.8% 상승...국내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광양항, 2024년 컨테이너 물동량 드디어 200만TEU 달성!

▲'여수보이저호' 광양항 입항 기념식.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4년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186만TEU 처리) 대비 7.8% 증가한 201만TEU를 처리해 국내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부산항과 투 포트(TWO PORT) 시스템 구축 효과와 글로벌 경기 물동량 증가에 따라 역대 최대인 241만TEU를 달성한 이래 2023년 186만TEU까지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이번에 드디어 반등 추세로 전환시켰다.


전년 대비 추이를 살펴보면 수출입 물동량이 5.7%(9만TEU) 증가했고, 특히 환적 물동량 23.2%(6만TEU) 증가로 환적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양항 환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의 성과로 공사가 분석했다.


또한, 다음 달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 본사)와 MAERSK 아시아 운항 본부 등을 대상으로 포트 세일즈를 강화했다.


그 결과, 세계 1위 선사 MSC의 북유럽 서비스(ALBATROS)를 유치하는 등 해운 동맹 재편 관련 광양항의 항만연결성은 향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공사는 2024년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재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2024년 9월 말 기준 200만TEU 달성에 6만TEU 정도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여 10~12월 광양항 '컨' 물동량 200만TEU 달성 T/F를 출범했다.


공사 관계자는 “터미널 관리·운영반, 선사 전담반, 화주 전담반, 동향 분석반 등 4개반을 구성·운영하여 부정기선, 공'컨' 리포지셔닝 및 환적 물량 집중 유치 활동을 추진한 것이 광양항 200만TEU 재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 항만 최초 선·화주 매칭 마케팅 시행으로 지역화물 유입량을 확대하고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의 경영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전방위적 마케팅(164회)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공사는 오는 2월 20일 2024년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공사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과 교류 지원에 힘써

YGPA, 광양시가족센터에 6차년도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비 전달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과 교류 지원에 힘써

▲YGPA 박성현 사장(오른쪽)이 광양시가족센터 손경화 센터장에게 다같이 키움애 사업비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24일 광양지역 취약가족 및 다양한 가족형태 지원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多)같이 키움애(愛)' 5차 사업 결과보고 및 6차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공사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시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가족(다문화가정, 조손·한부모가정)과 다양한 가족, 다문화세대와 비다문화세대간 소통 교류를 위해 다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비다문화 가족 자녀가 함께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다(多같)이 너나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체험과 인형극을 진행하는 '다(多)양한 이웃나라'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모여 교류·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온동내애(愛) 온가족애(愛)'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보고와 올해 사업비 전달식뿐만 아니라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교육을 꾸준히 받은 예술 특기 학생의 피리 연주가 이어졌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쿠키와 감사편지를 전달하여 행사에 감동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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