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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학생들의 멋진 제안...“상인들과 현실화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31 11:57

‘제6회 안성, 방방곡곡’ 전시회에 참석 강조

안성시

▲방방곡곡 전시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31일 '제6회 안성, 방방곡곡' 전시회가 지난 24일 안성중앙시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등 간부 공무원, 학생,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20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안성, 방방곡곡'은 한경국립대학교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답사한 내용과 안성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건축적 제안들을 모아 안성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6070 추억의 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안성중앙시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 안성시정과 연계된 다양한 제안과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전시회 장소는 안성중앙시장 내 2층 공간으로 불과 몇 년 전까지 목욕탕으로 운영된 빈점포를 소유주인 안성중앙시장 이훈선 회장이 공간 활용에 동의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멋진 제안을 해준 학생들과 장소를 선뜻 제공해 주신 회장님께도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제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면서 “이러한 행사와 같이 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안성 중앙시장 2층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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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중앙시장 2층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 모습. 제공=안성시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안성 중앙시장 2층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라고 하면서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여섯 번째 방방곡곡 전시회가 이 목욕탕에서 열렸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방방곡곡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안성 곳곳을 조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라면서 “이번 주제는 안성 중앙시장과 6070 추억의 거리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은 기차역 대합실 컨셉트의 디자인과 굿즈, 추억의 거리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 때 진행한 골목식탁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안됐다"며 “학생들의 멋진 제안을 상인분들과 현실화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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