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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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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4 15:09

◆ 이동환 고양시장 “안전-안심-안정, 3안(安)행정에 집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 인터뷰 참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 인터뷰 참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열린시장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현장평가단이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한다.


고양시 재난관리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관리 총 36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터뷰 시작 전 시장실에 구축된 고양시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총괄 컨트롤 역량을 보여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 인터뷰 참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 인터뷰 참여. 제공=고양특례시

이날 인터뷰는 △재난안전관리 비전과 추진계획 △고양시만의 재난안전 분야 우수시책 △고양시 최근 재난사고 및 후속대책 △재난안전 부서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 인센티브 계획 등을 다뤘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을 예방하려면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특례시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정(安定) 등 3안(安)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박완서 추모 낭독공연 27일개최…'그 많던 싱아는…'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4주기를 기억하고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년 제13회 박완서 추모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한국문학 거목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정착해 2011년 타계하기 전까지 구리에서 집필활동을 펼쳤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타이틀로 매년 추모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어느덧 13회를 맞이해 구리를 대표하는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텍스트 중심으로 향유되는 문학이란 장르를 재해석해 복합예술 장르인 공연 콘텐츠로 개발, 시민에게 문학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 낭독공연이 올해는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주제로 선정했다.


구리시 2025년 제13회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공연 포스터

▲구리시 2025년 제13회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공연 포스터. 제공=구리시

이 장편소설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박완서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로, 유년기 따뜻함과 시대 비극이 대비되는 분위기 속에서 인간의 상처와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낭독공연은 박완서 작가의 문체와 표현의 매력을 충분히 살린 낭독에 아코디언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 낭독극으로, 작품과 어울리는 음악과 뮤지컬 배우의 위트 넘치는 대사가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박완서 작가의 책을 제본 작가의 관점으로 해석해 재탄생시킨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예술제본 작품 12종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미적 경험을 선사하고 특별한 책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가 기억하는 박완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예술제본 전시는 예술제본가 4명으로 구성된 서가의미 팀과 협업했으며, 공연 당일 로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낭독공연 이후에는 구리시립인창도서관 박완서 자료실에서도 2주간 전시를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이번 공연은 특히 구리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지역에 제한 없이 박완서 작가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공연에 함께하길 바라며, 어린 시절 간직했던 꿈과 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낭독공연 입장권 배부 또는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립인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주시 볼링 명가 등극…청소년 국가대표 3명 배출

신지호 양주시 선수(오른쪽) 2025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신지호 양주시 선수(오른쪽) 2025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제공=양주시

백예담 양주시 선수 2025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백예담 양주시 선수 2025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대한볼링협회 주최-주관으로 '천안 JK레인즈 볼링장'과 '동탄 빅볼 볼링장'에서 열린 '2025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양주 출신 선수 3명이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녀 각 60명이 총 6일간 매일 8게임씩 진행해 총 48게임 합산 1~8위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양주 출신 선수는 남자부 1명, 여자부 6명으로 남자부에선 덕정고등학교 소속 신지호가 2위, 여자부에선 덕정고등학교 소속 백예담이 1위, 덕정고 출신 배제대학교 신다현이 5위로 선발됐다.


양주시는 작년 신지호-김보아-신효인 선수에 이어 올해도 양주 출신 3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는 선수들 노력과 지도자들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우리 양주가 스포츠 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양주시는 현재 볼링 종목의 G-스포츠클럽 운영과 학교 운동경기부 5개교 지원,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운영 등 볼링 종목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불조삼경', 경기문화유산 등재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소장 '불조삼경'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소장 '불조삼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소장 '불조삼경'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작년 12월14일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유형문화유산 분과(이하 위원회)는 양주 회암사에서 간행된 불조삼경에 대해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가결했으며 30일간 예고 기간 후 지난 1월21일 '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제공=양주시

이로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은 '안표 초상화 및 교지(3점)', 불조삼경(1점)으로 총 4점이 됐다.


불조삼경은 몽산 덕이가 인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전래된 경전으로 알려진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과 부처님의 최후 가르침인 '불유교경(佛遺敎經)', 중국 위앙종(僞仰宗)의 초조(初祖)인 위산 영우(靈祐)의 '위산경책(潙山警策)'을 합집(合集)한 판본으로 관용적으로 불조삼경이라 부른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제공=양주시

특히 고려 후기~조선 전기의 불서 간행과 유통을 보여주는 자료로 대표적인 선종 사찰인 회암사에서 간행된 것이 확인되는 불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고 1449년(세종31) 회암사에서 간행한 간기와 시주질 및 각수질 등을 모두 갖춰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조삼경은 역사 및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며 향후 보존 처리를 거쳐 전시 및 연구에 활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167도 기록!

양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167도 기록

▲양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167도 기록.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임업협회의 해피나눔 성금 전달식을 끝으로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이 167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절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양평을 가치 있게'라는 표어 아래 작년 11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진행됐다.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양평임업협회에서 전달된 성금 200만원을 포함해 사랑의온도탑 모금(품)액이 총 3억3400여만 원으로, 167도의 나눔 온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2억원보다 1억34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어려운 경기에도 양평군 나눔 열기는 뜨거웠다.


홍순용 양평임업협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양평임업협회 일동이 전년에 이번에도 양평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기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양평임업협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양평군 임업협회 임원진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양평군 임업협회 임원진.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을 성료한 날 특별히 자리를 빛내주신 양평임업협회 및 그동안 기부자께 깊이 감사하다.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을 잊지 않고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에 올해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양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희망2025년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기간에 모금된 해피나눔성금과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및 동절기 난방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파주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규모 확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저소득층 임차인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며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490여명이 최대 30만을 지원받게 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인에게는 이미 납부한 보증료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파주시는 전년보다 82.8%(6660만원) 증액된 1억47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 이번 증액 조치로, 490여명에게 최대 30만원 지원금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규모 확대

▲파주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규모 확대. 제공=파주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 가입자로, 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소득 기준은 △청년(19~39세 이하) 5000만원 이하 △청년 외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7500만원 이하 등 소득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신청은 파주시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안심전세포털(khug.or.kr/jeonse) 또는 정부24(gov.kr)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온라인 신청 방법인 경기민원24는 이용할 수 없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4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파주시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저소득층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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