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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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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8 01:51

◆ 과천시 “과천다움주택 6채 임대 모집에 343가구 접수"

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주변 시세 50%로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총 6가구 모집에 343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과천다움주택 입주 신청에는 신혼부부 대상 총 3채 공급에 244건, 다자녀가구 대상 총 3채 공급에 99건이 각각 접수됐다.


과천시는 내달 말까지 자격심사 및 검증을 마친 뒤 31일 과천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각 2배수)를 발표하고, 4월 계약을 거쳐 7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지역주민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도 내 합계출산율 1위,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도시 1위에 빛나는 과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계속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지역 자원으로 환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임대하는 아파트 6채(위버필드 2채, 과천자이 4채)는 2021~22년 재건축 이후 현재까지 입주 이력이 없는 25평형 새 아파트다.


과천시는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관내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가구(미성년 자녀 2명 이상, 태아 포함)를 대상으로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했다. 입주자는 최근 출산한 자녀 나이, 신청인 나이, 혼인 기간, 미성년 자녀 수 등 각 모집 유형별 선정 기준에 따른 최고 득점자로 선정된다.


입주자는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3회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과천다움주택과 동일한 공동주택 평형의 국토부 실거래가 50% 수준인 4억2800만원~4억3300만원으로 책정됐다.


◆ 광명시, 36개월 이하 영유아-초등1년 맞춤형 도서 제공

광명시 2025년 북스타트 포스터

▲광명시 2025년 북스타트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부터 관내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초등학교 1년생을 대상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2025년 광명시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책은 아이들 상상력을 키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창"이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로 풍부한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북스타트는 영유아에게 초기 독서경험을 제공해 언어 발달과 창의력을 촉진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책 읽는 경험과 문화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사서, 그림책 전문가로 구성된 북스타트코리아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연령대별 맞춤형 도서목록을 참고해 지난 2010년부터 영유아 발달 시기에 걸맞은 도서를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1년생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도서 2권과 가방,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지원 도서는 선택할 수 없고 무작위로 배부된다. 가이드북에는 자녀의 독서 학습을 돕기 위한 부모 길라잡이 내용이 담겨있다.


우선 18개월 이하 영아에게는 부모와 애착 형성을 돕는 그림책을 제공한다. <곰 공 콩>, <누가 숨었나?>, <기차가 달려요>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이 있고 촉감이나 흑백 대비가 강한 그림책이 지원 도서에 포함된다.


19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으로는 <엄마가 잠든 사이>, <그네탈래>, <여름! 덥다, 더워!>, <어느 날> 등 의성-의태어가 풍부해 언어 발달과 감각 자극을 돕는 도서를 지원한다.


초등학교 1년생에는 독립적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끼꼬 할아버지의 비밀>,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 <너도 맞고, 나도 맞아!>, <고양이는 언제나> 등 도서를 제공한다.


광명시에 거주하며 36개월 이하 영유아나 초등학교 1년생을 키우는 부모는 하안-광명-철산-소하-연서-충현도서관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도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교 1학년은 오는 5월 학교에서 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군포시,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군포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6일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군포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6일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올해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관련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하는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군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3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를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매년 협력해 추진해 나갈 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지원청은 논의해 왔다.


이번 부속합의 체결을 시작으로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관련 올해 세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 맞춤 미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군포형 학교 자율 운영 지원' △학생역량 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지역 연계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미래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이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부속합의 체결식에서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토대로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보다 단단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교육체육과 학교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흥시 민간점검단,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돌입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민간점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된 민간 점검원은 산업단지-공사장 등 주요 배출원에서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상시 감시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 점검원 4명은 지난 3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까지 4개월간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작년 민간 점검원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279곳을 순찰하고 불법소각 46건을 적발했으며, 공회전 제한지역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751회를 진행했다. 또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활동했다.


올해도 민간 점검원 운영으로 시흥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과 감시를 더욱 강화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김성제 의왕시장, 인동선-월판선 공사현장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두번째)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두번째)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5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진행 중인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에 들러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두 노선의 지하철 구간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동선 3, 4공구는 작년 8월 착공해 정거장 및 환기구 가시설 설치와 복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월판선 9공구는 현장 조사 및 실시설계 변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상세히 보고 받으며 공정 진행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줄 가운데)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줄 가운데)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여섯번째)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여섯번째) 5일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현장의 어려운 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길 부탁하며, 의왕시도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공사에 따른 시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지하철 공사는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의왕시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회이며, 이를 통해 의왕시가 경쟁력 있는 교통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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