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선 부군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 추진 다짐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13일부터 정광선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13일부터 정광선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간부 공무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는 공직기강 확립 및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들께 걱정이 없도록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지만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한다.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군수가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해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
◇ 농업인 전산화 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 수강생 모집
한글 문서 만들기 등 7개 과정, 2월 28일까지 모집

▲담양군은 스마트 농업환경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빠르게 대처하고 SNS 활용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디지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스마트 농업환경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빠르게 대처하고 SNS 활용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디지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안드로이드), 한글문서 만들기, 파워포인트 활용, 엑셀 활용,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공간:블로그 만들기, 영상 제작 기초와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농업에 필요한 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 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로 주 5일(월~금), 2~3시간씩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농가홍보와 고객관리가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보화 교육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블로그와 카페,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이버 전문 지식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무정면 청년자율방범대, 정월대보름맞이 국수 나눔 행사 진행

▲무정면 청년자율방범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정면 25개 경로당에 국수를 배달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정면 청년자율방범대(대장 이중섭)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정면 25개 경로당에 국수를 배달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전달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무정면청년자율방범대 대원들은 각 경로당에 직접 국수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중섭 대장은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인 정월대보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학금 기탁 행렬 '훈훈'
담양지역교회연합회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 기탁

▲담양군은 담양지역교회연합회에서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에서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담양지역교회연합회에서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에서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수북면 주평교회 노행수 목사)는 69개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850만 원에 달한다.
노행수 목사는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담양중앙상인회 최병준 대표는 장애인장학금을 전달하며 “지난해 중앙로에서 처음 진행된 담양 산타축제가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