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지드래곤, K-POP 월드투어 고양서 29일 출발"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제공=쿠팡플레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첫 공연이 내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 노력한 성과 중 하나이자 쿠팡플레이와 첫 협력 사례여서 향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2025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이번 공연은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공연 문화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뿐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등 앞으로 열린 대형 공연이 성공적 개최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 대책보고회'를 열어 40여개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대책보고회에선 △교통-주차 대책 △안전 관리 △환경-위생 △홍보 등 분야별 세부 행정지원계획이 논의된다.특히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024년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 특별대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임희윤 음악평론가(오른쪽). 제공=고양특례시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은 13일 “쿠팡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OTT 서비스와 협업으로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의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우리 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고,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 거점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DRAGON WORLD TOUR [Übermensch]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공연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오는 26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14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동두천록페스티벌,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1,5억 획득

▲동두천시청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대표 축제 동두천록페스티벌이 지역 축제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득했다.
동두천록페스티벌은 '록'이란 장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축제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민희 문화예술과장은 13일 “이번 선정을 통해 동두천시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두천록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고, 동두천을 록 음악 중심지로 만들겠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동두천록페스티벌 콘텐츠 강화, 홍보 마케팅 확대를 통한 축제 방문객 유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 양주시, 제106주년 가래비 3.1운동 재연행사 개최

▲양주시 제106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 개최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6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1일 조국 독립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만세 행진도 마련돼 있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1919년 3월 광적면 가래비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 만세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애국선열 뜻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가래비 3.1운동은 1919년 3월31일 양주군 광적면 가래비 일대에서 수백 명의 주민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헌병은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이에 양주시는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 양평군, 신재생에너지 지원공모 선정…국비 6억획득

▲양평군청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약 20% 자부담률로 양평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양평읍-강상면-강하면-양서면-옥천면-서종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355개. 태양열 2개, 지열 2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2019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5억원을 확보해 태양광 1738개(5,298kw), 태양열 17개(434m²), 지열 70개(1,225kw)를 관내 주택과 건물에 설치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2025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화…3551명 참여

▲파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카페 청춘드림.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551명 참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대비 213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39개 사업단이 운영되며 △공익활동형(17개 사업단) 2200명 △역량활용형(12개 사업단) 1000명 △공동체형(9개 사업단) 313명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 38명으로 구성돼 12월 말까지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비교적 급여가 높고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역량활용형'과 '공동체형' 노인 일자리를 213명 증원해 참여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청춘 찬찬찬. 제공=파주시
그동안 파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및 확대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인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 창출과 기존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다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노인 일자리 사업 목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