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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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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연매출 ‘4조 클럽’ 가입…“대내외 사업 고루 성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4 12:02

지난해 매출·영업익 전년比 8% 이상↑
“뉴 코웨이 전략 가속화해 성장세 이어 갈 것”

서울 구로구 코웨이 사옥. 사진=코웨이

▲서울 구로구 코웨이 사옥.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 늘어난 4조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만 떼어 보면 1조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10.4% 각각 올랐다.


지난해 국내 사업 연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 중인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54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1조1584억원 △미국 2142억원 △태국 1257억원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뉴 코웨이' 전략을 가속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26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891억 원으로 전년 배당총액인 980억 원(주당 1350원)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재무안정성 확보에 따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해 주주환원율을 3개년 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는 계획 등을 담은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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