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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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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물류 정책 위한 고위급 기구 둬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4 16:16

KIFFA,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중기부

▲왼쪽부터 조정훈 의원, 김은혜 의원, 엄태영 의원, 김정재 의원, 맹성규 국토교통위 위원장, 김병준 위원장, 원제철 회장, 이양수 의원, 이인선 의원, 최윤희 해양연맹 총재, 임종득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제 물류 산업에 대한 보다 큰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물류 관련 정책을 관련 부처가 상시적으로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는 고위급 의사결정기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 조직을 두거나 아니면 총리위원회라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이양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정재 의원, 김은혜 의원, 엄태영 의원, 이인선 의원, 조정훈 의원, 임종득 의원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국제물류업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발제로는 △한종길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가 '글로벌공급망 시장 동향 분석 및 국제물류업 개선방안' △김인현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장 교수가 '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운송사업자 지위 입법화 방안' △김영주 부산대 무역학부 교수가 '국제물류산업 육성 제도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각 발제 후에는 해양수산부, 학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국가 경쟁력은 다양한 요소로 평가될 수 있지만 특히 물류산업 역량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대"라며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감안하면 국제물류산업과 관련 기업들을 최우선 보호 육성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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