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 용인시일자리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쿠팡풀필먼트(유) △(주)맥서브 △(주)비투엘파트너스 △(주)셈프레 △(주)시몬스 등 6개업체가 총 58명을 채용하며 모집직종은 △지게차운전원(10명) △환경미화원(20명) △제품포장(5명) △버스운전(2명) △운수경리사무원(2명) △환자이송원(2명) △요양보호사(5명) △고객상담원(2명) △가구판매원(10명)이다.
구직자는 이력사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날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전 구직서류 1:1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실전모의면접 등 '5060 일일 커리어 캠프'도 진행하며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자와 기업의 효율적인 연결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고용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과 오는 6월, 7월, 8월, 11월 등 총 5회에 걸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5월과 10월에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력보유여성 채용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 모집

▲용인특례시 전경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시는 오는 21일까지 '경력보유여성 채용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내 중소기업을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결혼과 임신, 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경제활동에 복귀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에 있는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 경력보유여성을 1개월 이상 채용하면 사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채용인력 1인당 월 40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용인일자리센터나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대상 인력을 채용하거나 '용인시 우수기업'에 지원기업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다만 직계 존속이 경영하는 기업이나 지난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은 근로자, 정부와 지자체에서 비슷한 지원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서류심사를 진행해 2월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경력보유여성 채용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경력단절 여성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