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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풀무원이 19일 장초반 강세다. 지난해 해외 성장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에도 해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풀무원은 전 거래일 대비 7.24% 뛴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3조2137억원,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식품 업황 부진이 지속됐으나 식품 서비스 유통 성장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이익개선을 달성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음식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해외사업 성과에 따라 차별화되는 중"이라며 “해외 법인들의 고른 성과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비중 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2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