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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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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혁신 행보...육아 지원부터 벤처펀드·환경정책까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03 09:49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모의 장난감 구매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말 기준 17개 시·군에서 26개소의 장난감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영천, 포항, 경산에 추가로 도서관을 설치해 총 2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장난감도서관은 2024년 기준 회원 수 1만9388명, 월평균 이용 횟수 1만8180회로 꾸준히 증가하며 복합 놀이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장난감 대여 공간을 넘어 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육아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시·군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구미시는 '장난감병원(아빠수리단)'을 운영해 고장난 장난감 수리와 재사용을 지원하고, 영천시는 '영유아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놀이,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은 '데굴데굴 꿈놀이터'를 통해 가족 캠핑, 딸기농장 체험, 목공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도입해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지역에서도 직접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장난감도서관의 노후된 장난감과 소독기, 세척기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돌상·백일상 대여사업을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이행복 도우미를 장난감도서관에 배치하여 야간 및 주말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연회비 면제 및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군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중기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1000억 공모 선정


경상북도는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경북 지방시대 벤처펀드' 자금 100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 모펀드다.


경북도는 올해 2월 모태펀드 60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자본 400억원을 확보하여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 공모에 성공했다.


이 펀드는 올해 7월 모펀드로 결성되며, 이후 주요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경북 지역 특화 펀드로 운용될 예정이다. 자펀드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10개 내외, 총 1700억~25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벤처펀드는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시작,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노력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시작,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노력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에 따른 현장 점점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시행하며, 이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처분은 2019년 환경부 조사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이 적발됨에 따라 2020년 내려진 조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확정되면서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조업정지 기간 동안 시설 가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수 가동 시설 외의 생산 활동을 철저히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제련소 측은 조업정지 기간을 활용해 환경 개선 및 시설 정비에 약 220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급여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는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의 균형을 맞추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붉은대게살 급식 지원으로 건강한 학교 급식 추진


경북도, 붉은대게살 급식 지원으로 건강한 학교 급식 추진

▲붉은대게요리.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붉은대게살을 무상 지원하는 급식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9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생들에게 게살오이스터파스타, 게딱지그라탕, 게살커리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작년부터 붉은대게 무상 지원 급식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붉은대게는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영양적 이점이 크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경북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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