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노란우산 누적가입자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 경영 위기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이다. 납입한 부금에 연 복리이자 및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되고 공제금의 수급권은 법적으로 보호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 가입자 수는 지난 2007년 출범 당시 4000명을 시작으로 △2017년 100만 △2021년 200만 △2025년 300만 명(누적 기준)을 돌파하며 성장해 왔다.
누적가입자 300만 명 중 현재 재적가입자는 약 177만 명으로, 공제금 및 해약환급금을 지급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123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폐업 등 공제금 수령자는 86만 명으로 공제금 지급 규모는 총 8조9000억원이다.
그동안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 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의미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노란우산은 300만 번째 노란우산 가입자와 이달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300명을 추첨하여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노란우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응모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 속 폐업자가 급증하여 최근 5년간 51만 명에게 총 5조8000억원원의 폐업 공제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제 운영과 선제적인 제도 개선으로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