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침대 CI
에이스침대가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영업이익 6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매출액도 3260억 원으로 6.4% 나란히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659억 원으로 전년대비 28%나 늘었다.
앞서 지난 3년 동안 에이스침대는 이사 및 인테리어 수요 부진 등 외부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연간 매출액이 △2021년 3464억 원 △2022년 3462억 원 △2023년 3064억 원으로 하락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비록 지난해 매출 규모가 2021~2022년 기간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단 하락세를 멈춰세웠다는데 의미가 있다.
영업 실적에서도 △2021년 767억 원 △2022년 653억 원 △2023년 570억 원 등 3년간 하락세를 겪다가 지난해 659억 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몇년간 이어진 하향곡선에서 벗어난 에이스침대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프리미엄 제품군 주력 △체험형 매장 확대(전국 54개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다각화 등 세 가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를 포함한 최고급형 매트리스의 매출 비중이 4.2%로 확대됐다. 지난해 10곳을 신규 및 리뉴얼 오픈한 체험형 매장은 올해 2개점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속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침대는 왜 과학일까', '모두가 아는 숙면 공식, 침대=과학' 광고 등이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이번 성과에 힘을 보탰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의 강점인 침대 과학 기술력에 집중한 제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