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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체육회 올해부터 ‘핀셋 지원’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1 11:36

전문 및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선택과 집중

황성연 세종시체육진흥부장

▲황성연 세종시 체육진흥부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학생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소외된 팀과 선수들에게 예산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은지 기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체육회는 올해부터 지역 내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핀셋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부족했던 체육 지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분야에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성과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해석되고 있다.


황성연 세종시 체육진흥부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학생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소외된 팀과 선수들에게 예산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시민체전 개회식을 오후로 변경하고, 유명한 지역 체육인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의 기부금은 약 10억 원으로, 이 금액은 어르신 활동 지원사업 및 꿈나무 전지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 과학센터 유치와 관련해 황 부장은 “세종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비와 시비를 활용한 장소 확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내 빙상장 문제 해결에도 주력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스하키와 피겨 선수들을 위한 적절한 시간 배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계 훈련비 지원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오영철 회장은 기부금을 통해 이러한 재정적 공백을 메우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관내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시설의 직접 운영 계획을 밝히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 잡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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